2013 U.S & Canada/01 New York

[2013 E.America] Staten Island Ferry 타고 자유의 여신상 보러!

JohnYYC 2014. 2. 9. 18:16


9/11 메모리얼에서부터 배터리파크까지 걸어온 우리는

바로 스테이튼 아일랜드행 페리를 타기로 결정!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아일랜드행 페리도 있고, 여신상 안에 들어갈 수도 있었지만,

첫째로, 리버티 아일랜드행 페리는 유료인데다가

둘째로, 여신상에 올라가면 여신상을 못찍으니까.


자유의 여신상도 볼 수 있고, 공짜로 탑승 가능한 Staten Island 행 페리를 타기로 결정!!


요로코롬, 배터리파크를 지나가면,



버스정류장도 보이고,


곧 이어서

이렇게, 누가 보더라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크게 스테이튼 아일랜드행 페리 터미널을 찾을 수 있다.



Staten Island Ferry

주소: 1 Bay St, Staten Island, NY 10301 미국

전화번호:+1 718-876-8441


스테이튼 아일랜드와 맨하탄을 잇는 정기선 페리 터미널로,

스테이튼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출퇴근 용도로 만들어졌다.

특히,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고

맨해튼에서 스테이튼 아일랜드 방향으로 갈 때 오른쪽(서쪽)에는 자유의 여신상이,

출발 직후 왼쪽(동쪽)에는 맨하탄 브릿지를 볼 수 있다.




크게 보기


페리 터미널로 들어서면,


터미널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던 엄청난 크기의 성조기.

왠지 천 일텐데 맞으면 기절할듯;


요로코롬 줄도 안서고 무질서하게 문앞에 기다리다가

배가 도착해서 문이 열리면 우르르르

백화점 세일기간마냥 우르르르


나도 우르르르 휩쓸려 가던 도중에 잽싸게 한 컷

배가 이렇게 생겼음



하늘의 구름이 정말 예뻤던 날.


출발 직후, 왼쪽(동쪽)을 보면 이렇게 브루클린의 스카이라인도 보이고.



브루클린과 맨하탄을 잇는 맨하탄 브릿지.

(Dumbo에서 보이는 그 다리)


조금 지나서 사람들이 다시 배의 오른편으로 우르르 몰려가는데,

따라가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딱!!

뭔가 횃불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건지

구름이랑 절묘한 샷



Statue of Liberty

주소 : Liberty Island, New York, NY

전화번호 : +1 212-363-3200

홈페이지 : http://www.nps.gov/stli/index.htm


미국 뉴욕항으로 들어오는 허드슨 강 입구의 리버티 섬(Liberty Island)에 서 있는 여신상은

1886년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우호증진을 위한 선물로 준 것이다.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지만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알려져 있다.

1875년에 만들기 시작하여 1884년에 완성되었고,

잠시 프랑스 파리에 서 있다가 1885년 배를 통해 미국으로 이송되어 1886년에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되었다.


동(銅)으로 만든 여신상의 무게는 225t, 횃불까지의 높이는 약 46m, 받침대 높이는 약 47.5m이다.

지면에서 횃불까지 높이는 93.5m에 이르고, 집게손가락 하나가 2.44m라고 하니 실로 거대한 규모다.

받침대 위에 선 여신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옷을 입고 머리에는 7개 대륙을 상징하는 뿔이 달린 왕관을 쓰고 있다.

오른손에는 ‘세계를 비추는 자유의 빛’을 상징하는 횃불을 쳐들고, 왼손에는 ‘1776년 7월 4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진 독립선언서를 들고 있다.

여신상의 왕관 부분에는 뉴욕을 내려다보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박물관과 선물가게도 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가려면 기본으로 몇 시간은 기다리는 수고를 감내해야 한다. 1984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에 등록되었다.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스테이튼 아일랜드에서 우루루 내렸는데,

사실 그 섬에 볼 일은 없었으니,

내리자마자 다시 탑승동으로 뛰어가서 바로 다른 배 타고 다시 맨하탄으로ㅋ


오던 길에 또 보이던 자유의 여신상.


요렇게 난간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열심히 사진도 찍고 있고,


카메라로, 핸드폰으로 열심히 나눠 찍어야

메모리 카드를 잃어버려도 사진이 남아있지요.



이렇게 편도 약 30분정도, 왕복 1시간 정도면 공짜로 자유의 여신상을 나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다!!


스테이튼 아일랜드 페리 강추!!





+



맨하탄으로 돌아오던 길,

맨하탄 월스트리트의 스카이라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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