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호 국립공원에서 나와서

식당 예약을 해놓았으니, 어서 서둘러 오늘의 숙소인 Fairmont Chateau Lake Louise로!!


두근두근!!

큰 맘 먹고 지른 페어몬트!!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ㅎㅎ

가는 길도 백점만점짜리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호텔 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체크인하러 가는 길 :)

오래된 호텔이라 그런지 분위기도 고풍스럽고 고급스러운 내음이 물씬물씬




샹들리에 주렁주렁


키를 받아서 체크인하고는 일단 비행기에서 내내 하루를 보냈으니 몸을 좀 단정하게 씻고ㅎㅎ



왼쪽 저 아래 구석으로 들어가면 지하 주차장이ㅎㅎ

이건 방에서 본 뷰

단체 관광온 사람들이 많은지 버스들도 많고,

아차, 뒤에 산이 너무 예쁨 :)


일곱시로 예약한 호텔1층의 식당인 FairView Restaurant 로ㅋ





음... 분위기 있는 저녁식사를 하려고 생각한지라 저녁 7시에 예약을 했는데

이리 날이 밝을 줄이야...

나중에 보니 여기는 10시나 되어야 해가 지는 지역이라...

7시면 "낮 일곱시"라고 해야할듯


암튼 자리 배정받고 앉았는데 햇살이 눈부셔 선글라스를 껴야할 정도...??


일단 메뉴는 2인 코스요리로,

여기는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메뉴판에서 하나씩 골라서 코스로 본인이 만드는 식.



요건 에피타이저보다도 먼저 나온 전채요리와 빵

빵은 좀 딱딱했고...


담당서버가 서비스로 내준 스파클링 와인도 한잔씩...

참고로 지금 저녁 일곱시임 -_-



드디어 나온 에피타이저!!

여기 사람들은 느긋해서 요리가 천천히 나와도 그러려니~ 하는데

사실은 우리나라였으면 웨이터 불러서

"우리꺼 왜 안나와요?" 라고 물어볼 만큼 기다려서 받은ㅋ

에피타이저, 은경이꺼는 관자요리



나는 참치 샐러드

겉을 살짝 익힌 타다키 같은 맛이었음


역시 에피타이저답게

관자랑 참치 모두 적당히 새큼해서 입맛 돋구기 좋았다ㅎㅎ





또 한참의 인고의 시간이 지난 후,


드디어 나온 스테이크ㅋ


앨버타 지방에서 유명하다는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꺄아~~~



메누 안겹치게 하려고ㅋㅋ

은경이는 양고기 스테이크


둘이서 적당히 나눠먹었는데,

둘 다 부드럽고 맛있게 냠냠ㅋ



마지막 디저트는

요거는 살구 들어간 샤베트



이건...

지금 사진 보정이 좀 이상하게 돼서 시꺼멓게 나왔는데

저 중앙에 뱀처럼 나온게 초콜렛이고,

그 위에 화이트초콜렛

맨 밑에는 초코 아이스크림

초코초코초코



코스 2인($75*2=$150)

팁 30불 포함 총 180불 지불 ㅎㄷㄷ



배불리 먹고 돌아온 숙소.

아쉽게도 레이크 뷰는 비싸니^^;;

마운틴뷰

그래도 예쁘다.



멀리 보이는 산자락이 멋있는 마운틴뷰



짐 푸느라 좀 어수선한건 이해를^^

가격에 비해 좀 좁은 느낌...?



화장실은 대리석으로 좀 고급스러운 느낌..?



약간 쉬면서 누워있다가,


해 지기 전에 레이크 루이스 보면서 배 좀 꺼뜨리자고 하고

주변을 한 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의 전경



호텔 바로 앞의 레이크 루이스... 드디어!!

여기에!!

유키 구라모토가 반해서 노래까지 만든 그 레이크 루이스!!



우와..

하늘에 구름이 가득가득해도 예쁜 이 뷰♡



기념사진ㅋ


너무 해맑았나..??



호수쪽에서 본 호텔의 진짜 전경

노란 불빛이 은은하게ㅎㅎ



호텔의 정문으로 나오면 이렇게 호수도 바로 보이는 데크가 있고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기서 결혼식해도 사진 예쁘게 나올 것 같음 :)



여기까지 후딱 둘러본 페어몬트 샤또 레이크 루이스 :)

다시 돌아와서 맥주 한 캔과 이어진 수다수다


내일은 아이스필드 하이웨이를 따라 호수 투어를 하기로 했다.

밴프도 들르고ㅋㅋㅋ







+








호수가 보이는 페어뷰 레스토랑에서.


프로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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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갈 곳은 요호 국립공원


공항에서 바로 차를 타고 나와서 향할 곳은 로키산맥의 요호 내셔널 파크



처음 보는 캐나다의 집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있는 곳ㅎㅎ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앞을 보게 되면 저렇게 끝도 없는 지평선이 펼쳐지니

슝슝~~



한 시간여 달리니 이렇게 저 멀리 로키산맥도 보이고 :)



옆에도 보이고ㅎ



그렇게 흘러흘러 도착한 요호 국립공원,

처음 갈 곳은 에머랄드호수



Yoho National Park - Emerald Lake





말 그대로 에머랄드빛 호수

그리고 카누~



뒤로 보이는 카나본산과 에머랄드 호수



에머랄드호수 내에 있는 에머랄드 레이크 랏지(Emerald Lake Lodge)

호수와 걸맞는 작은 규모의 랏지





기념사진 찰칵찰칵



한가롭게 카누...

다음엔 나도 타봐야지 :)



여기가 기념품점이자 카누타는 선착장


기념품점을 스윽 둘러봤는데,

뭐 딱히 사고싶은건 없어서 그냥 나와서 다음 장소로



타카카우 폭포로 가는 길,

내추럴 브릿지에 잠깐 들르기로


Yoho National Park - Natural Bridge



1번고속도로에서 샛길로 빠져나와 들어가는 에메랄드 호수,

그리고 에메랄드 호수에서 다시 1번 고속도로로 합류하기 위해 나오다보면

중간에 내추럴 브릿지가 있음




지도상에는 없는 곳이라고 나오는데 하여튼 여기 ㅋㅋ


요렇게 이름도 딱 있고



에머랄드강(Emerald River)가 흐르는 도중에,

바위 틈을 지나게 되는데, 여기가 자연적으로 생긴 다리와 같다고 해서 내추럴 브릿지



요렇게 건너는ㅋ


여기는 가는 길에 잠깐 짧게 들르는 곳이니

다음 장소로 이동ㅋ


다음 갈 곳은 요호 내셔널 파크에서 마지막 타카카우 폭포로~ 



하늘 맑았는데 보정하다 이상하게 어두워진...ㅠ



꼬불꼬불 산길을 지나면 한참 후에 나타나는 타카카우 폭포


Yoho National Park - Takakkaw Falls





올라가는 길이 너무나도 좁고 험해서 겨울에 눈이 오면 타카카우폭포 가는 길이 막혀

늦봄~초가을까지만 볼 수 있다는 타카카우 폭포


길이 좁아서 운전이 어렵기도 했지만,

버스는 거의 못들어올듯;;



적당히 구름이 있어야 또 예쁜 하늘이지ㅎㅎ



폭포에서 흘러나온 물이 강으로 합쳐져서 나가는 듯



주차장에 내려서도 20분 정도 걸어들어가야 나오는 폭포

이건 주차장에서 멀리 보았을 때ㅋ



이런 작은 산책로를 따라 걸어들어가면 된다ㅋ

가는 동안에도 계속 보이는 폭포

폭포수 떨어지는 소리도 우르릉쾅쾅




길 중간엔 근처의 산과 고도를 나타내는 표지판도 저리 정겹게 :)



이제 다시 1번고속도로로 나와서 오늘 숙소인 레이크 루이스로 가는 길 :)


하늘도 좋고 산도 좋고 호수도 좋고

기분도 헤헤 좋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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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4년의 여름휴가는 당연히 캐나다 캘거리!


미리 표는 4월 즈음 나리타 경유로 끊어놨고

드디어 7월 5일! 인천으로 향했다!!


이 얼마만의 공항내음인지??



인천에서 나리타까지는 대한항공, 나리타에서 캘거리까지 에어캐나다

일본 가는 티켓을 끊기 위해 대한항공에서 체크인을 했다.

짐은 한번에 캘거리까지 보내주지만,

나리타에서 캘거리까지 가는 항공편은 나리타 공항 내 환승발권카운터에서 새로 발권해야함!!



짐 맡기고 보안검사, 출국심사 끝나니 도착한 면세점!!

으하하!! 면세면세!!

선물용 위스키 한 병, 담배 한 보루 구매



저기 써있는데 전부 다 가고싶음ㅋ



미리 인터넷에서 샀던 면세품도 인도장 싸인회 한 번 돌면서 다 수령하고 ㅋ



드디어 나리타행 대한항공이 보이고ㅎㅎ

어서어서 날아가자아~



같은 대한항공인데ㅋ 크기차이ㅋㅋ

큰거 A380인가...?



게이트브릿지 넘어가면



운좋게도 비상구석이 남아있다고 해서 날름ㅋ

근데 이륙할 때 앞에 승무원이랑 마주보는건 뻘쭘...




두어시간 날아오고 도착한 나리타 공항.

일단 우선 비행기 티켓부터 재발권해야하므로,

에어캐나다가 주로 벤쿠버, 캘거리, 토론토 쪽으로 날아가는 40번대 게이트쪽에 환승카운터가 있음


여기서 여권, 짐 태그 보여주면 다음연결편인 NRT-YYC의 티켓을 발권해줌




짜잔



에바에바 키티항공

저거 타면 타이페이 가나ㅎㅎ 귀엽네




내가 타고 갈 에어캐나다

태평양 건너가는 장거리편인데 생각보다 작은 기재인 것 같은...



가자가자ㅋㅋ 짧은 환승시간동안 부지런히 체크인 다시 하고

이것저것하다보니 거의 마지막 탑승;;

사진이 흔들린 건 설레여서임ㅋ



아...

근데 정말 에어캐나다 기내식은 정말이지... 하아...

맛이 없어...ㅠㅠ



10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도착한 캘거리!!


이제부턴 본격 캐나다 중부 로키&캘거리 이야기를 풀어보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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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가는 날...ㅠㅠ

호텔에서 정말 무거운 발걸음을 억지로 옮겨야...



호텔 컨시어지에서 피어슨공항 가는 방법을 물어보니

택시 or 리무진 이라고 말하길래 난 당연히 리무진버스를 말하는 줄 알고

리무진 타겠다고, 버스 스케줄 좀 알려달라고 하니까

스케줄 따로 없다면서...


알고보니 진짜 온 건 정말 리무진...

공항까지 1시간도 안되는 거리를 가는데 60불이라니...

내 66,000원....ㅠ

이런 건 줄 알았으면 택시를 탔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회장님처럼 조수석 앞으로 젖힌 차는 정말 좋았음

멈추고 출발하고 커브돌고 할 때도 정말 부드러운게 느껴졌음



파키스탄 출신이라는 운전기사 :)

나중에 팁도 2불 줌ㅋ



토론토는 돌아다니지를 않아서 몰랐는데

이런 뭔가 개선문 같은 것도 있었고ㅋㅋ

마지막날 보다니;;



공항 도착 후에 "나 이거 탔다" 자랑샷...


내 60불ㅠㅠ





Toronto Pearson International Airport






공항 도착!!

체크인하고 면세점에서 엊그제 마신 펠러에스테이트 와인을 사고는

PP카드를 쓰기 위해 라운지로ㅋ



보딩게이트들보다 한 층 위에 있던 라운지 입구


난 PP카드가 있으니까 공짜ㅋ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텅텅 빈 라운지

덕분에 부담없이 사진도 찰칵찰칵



라운지는 음식먹으러ㅋ

각종 케익과 과일



크로와상, 나초, 샐러드



스프ㅋ



스크램블 에그와 해쉬브라운



냉장고 꽉꽉 찬 음료수 :)



각종 커피, 티



샤워실도 있었는데 난 필요없었으니 패스ㅋ



피어슨공항 전체가 다 내려다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아침식사 냠냠




이제 시간 다 됐으니 게이트로


북적북적 복작복작



다른 사진은 별거 없고 비빔밥



저녁엔 밥+소고기







+







흐잉 귀국ㅠㅠ



짧은 시간 뉴욕, 워싱턴, 나이아가라, 토론토

정말 많은 것 보고 먹고 느낀 보람찬 여행이었음



여기까지가 내 짧은 미동부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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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의 마지막 밤,


딱히 뭐 하지 않았던 토론토에서, 야경은 봐야겠지 않느냐 라는 생각에

방에서 뒹굴하던 몸을 일으켜 토론토 아일랜드에 가보기로.



밤 여덟시쯤 토론토 시내를 걸어 토론토 아일랜드로.

걸어가는 길에 본 CN타워



한적한 토론토 시내


토론토 아일랜드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부두로 가보자


가기 전에 터미널 옆에 있는 마트에서 간신히 와인 한 병 사고ㅋ

이건 오늘 밤 먹을 거!!



Jack Layton Ferry Terminal






페리터미널에서 뒤를 돌아본 토론토 시내 야경



마지막 배를 타기 위해 터미널로 갔더니 이미 텅텅 빈 터미널



터미널에서 찍은 한 컷ㅋㅋ



9시반 배가 마지막이었나??

요금은 인당 7불입니다.


암튼 스케줄은 아래 링크에서 참고

http://www1.toronto.ca/wps/portal/contentonly?vgnextoid=3690dada600f0410VgnVCM10000071d60f89RCRD&vgnextfmt=default



이게 우리가 탈 배 :)



요즘 추석 근처니까.

언제나 보름달 :)


센트럴 아일랜드 직행 페리가 없었던지

Wards Island를 경유해서 Central Island 도착 :)

섬까지 약 10~20분이면 갑니다.


밤이 어두워서인지 섬 자체에는 무언가 액티비티는 없고

섬 자체는 온통 초록에 예쁜!



Toronto Island(Central Island)







센트럴 아일랜드에서 바라본 건너편 토론토 시내의 야경






+







마지막 밤에 마신 이니스킬린.....


메르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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