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홍콩섬 구경은 끝!
구룡반도로 넘어오기로 했다.
구룡반도로 넘어오려면 스타페리를 타거나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는 당연히 스타페리를 선택!
선착장에서 막 출발한 배에서 찍은 사진
선착장에서 사진 좀 찍을라 했는데, 배 곧 떠난다고 사이렌 울려서 엉겁결에 얼른 타버렸다ㅠㅠ
스타페리 내부.
배가 많이 흔들려서 멀미가 심한 순규형은 그 짧은 시간에도 고생고생
바다 건너는 도중에 살짝 셀카 한 컷.
한 5~10분정도면 반대편 구룡반도의 페리터미널에 도착한다.
페리터미널은 따로 뭐 볼거리가 없으므로 바로 짝퉁시장으로 직행!
2층버스 안에서 한 컷.
몽콕야시장은 이 시간에는 안연다고 해서 그 근처의 레이디스 마켓으로 향했다.
레이디스 마켓 가는 2층버스 맨 앞자리에 앉았더니 침사추이가 한눈에!!
슬슬 정류장을 출발하는 버스!!
맨 앞자리에서 사진 막 찍었지만, 이 사진이 홍콩의 느낌을 그나마 제일 잘 표현하는 사진인 것 같다.
20분정도 지나면 버스가 레이디스 마켓의 건너편에 내려준다.
지나치지 않게 조심!!
조던역 근처에서 내리면 된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한블럭 안쪽에 레이디스 마켓이 나타난다.
예전에 몽콕을 갔을 때도 그렇고,
야시장의 입구 모습...
알록달록 다양한 모습의 야시장.
없는게 없지만, 있는건 모두 짝퉁
여기서 순규형은 여권케이스,
나는 매형이 쓸 벨트와 여자친구 줄 가방걸이를 하나씩 샀다.
흥정이 중요한 홍콩의 야시장,
벨트 200HKD 부르는 걸 120HKD까지 깎았고
가방걸이는 40HKD를 25HKD로 깎았다.
살 것 다 사고,
레이디스 마켓을 나와서 다시 침사추이로 향했다.
인상적인 홍콩 버스의 머리받이
중간에 이슬람사원도 보인다.
침사추이로 왔는데, 아직 심포니오브라이트를 할 시간은 멀었고,
해는 지려면 멀었고, 배는 고파서
침사추이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빙빙 돌아다니다가
맛있어보이는 피자집이 있어서 바로 들어갔다.
이름은 the spaghetti house,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
크게 보기
2층, 3층에 모두 스파게티 집이니 주의할것!
식당 분위기는 대략 이 사진같음
고민고민하다가 파스타 하나, 피자 하나를 시켰음
메뉴 이름을 까먹었는데... 이건 좀 매콤한 토마토소스 파스타였고,
이건 새우가 올라간 치즈피자...
저 통새우의 크기와 토실토실함과 인심좋은 수량이 보이는가...
이건 하필 가격을 기록안해놔서 기억이 안남...ㅠㅠ
아무튼 남자 둘이서 어울리지도 않게 파스타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침사추이의 럭셔리들을 보러 헤리티지1881로 향했다.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지고 밤이 돼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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