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에서 나와서.

 

오른쪽에서 실시간으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헐.

 

콩코르드 광장과 튈르리 공원을 지나서 샹젤리제 거리로 나섰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정면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콩코르드 광장, 튈르리 공원이 나오고

그대로 계속 가면 개선문까지 이르는 넓은 대로인 샹젤리제 거리가 나타난다.

 

Champ -Elysees(샹젤리제 거리)

 

 

샹젤리제 거리의 한 상점.

 

 

그리고, 샹젤리제 거리의 유명한 마카롱 명품점인 라 뒤레(La Duree)

개당 1유로정도 한듯. 8개에 8유로를 주고 샀다.

입에서 살살 녹는 마카롱~

 

 

다시 맑게 개인 샹젤리제 거리.

 

 

멀리 보이는 개선문

 

 

 

개선문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잠깐 쉬러 카페에 가서 우리는 음료수, 식사를 아직 못한 태인이는 간단히 스테이크를 먹기로 하고 쉬었다.

 

 

샹젤리제 거리의 루이비통 본사.

 

 

Arc de Triomphe(개선문)

 

 

드디어 도착한 개선문

 

태인이와 한 컷.

 

셋이서도 한 컷.

 

 

 

 

개선문이 큰 도로가 만나는 로터리의 중앙에 있는지라

지하터널을 통해서 개선문쪽으로 올라가면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듯한 기념비와 꽃들이 있었다.

 

 

바로 밑에서 올려다본 개선문. 

 

 

그리고, 개선문에서 더 멀리 보면,

라데팡스 지구의 신개선문, 즉 그랑다르쉬(Grand Arche)가 보인다.

유럽 전체가 대부분이 낮은 높이의 옛건물 위주였지만,

저렇게 현대적이고 높은 마천루단지는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듯하다.

 

그리고나서는 이제 그 유명한 세느강 유람선, 바토무슈를 타러 가기로 했다.

 

 

 

바토무슈를 타는 정류장으로 가는 길,

해가 지는 길에 석양빛을 받던 에펠탑!!

 

 

센느강의 전경.

 

 

사진도 한 컷 찍고.

 

그리고나서 우리는 바토무슈 정류장으로 갔으나, 아뿔사!!

바로 다음에 출발하는 유람선이 아직 40여분이 넘게 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시간을 보낼 겸 주변에 있는 께브랑리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Musee du Quai Branly(께브랑리 미술관)

 

프랑스 최고의 건축가인 장 누벨의 작품.

2006년 세느강변에 새롭게 개관한 께브랑리 미술관은

원시예술과 관련된 유물, 예술품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실내까지 들어갈 시간적 여유는 없었기에, 건물 외관의 느낌만 보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LED와 광섬유를 이용한 독특한 설치미술품

(혹은 건축가의 작품일수도)

 

 

그렇게 시간을 보내며 특이한 장누벨의 작품을 감상한 후에 다시 바토무슈 정류장으로 돌아왔다.

 

 

Bateaux Mouches(바또 무슈)

 

 

정류장으로 가는 길.

저녁마다, 매 시각 정시가 되면 에펠탑은 탑 전체가 반짝거린다!!

 

 

 

출발 전 기념촬영!!

 

 

드디어 달리기 시작하는 유람선!!

저녁에 배를 탄지라, 배는 천천히 움직였지만, 셔터스피드가 느린 나의 카메라에는 기차를 탄 것처럼 찍혔다.;;

 

 

며칠전에 보았던 알렉산더3세다리.

 

 

배안에서.

 

오르셰 미술관

 

 

멀리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과 퐁네프 다리.

 

 

노트르담 성당의 옆면.

 

이 날 저녁, 원래 계획은 에펠탑을 오르는 걸로 막을 내리려고 했지만,

잘못 찾아간 식당에서 우리 음식을 40분동안 내주지 않은 실수를 저지른 웨이터(나쁜놈!!)때문에

지쳐버린 까닭에 그냥 샤이요궁에서 바라만보다가 집에 가기로 했다.

(뭐 어차피 내일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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