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뉴욕의 마지막 날 아침ㅠ


오늘은 그동안 못 가본 데를 다 가보는 것으로 잡은 일정.


호텔에, 매일 채워주는 스타벅스 커피 :)

쉐라톤 만세이!!


거기에 호텔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사온 베이글과 컵과일 :)

뉴욕의 아침식사ㅋ



간단히 배부르게 식사 후에 오늘의 첫 일정은

뉴욕의 대표미술관인 메트로폴리탄으로.



가 기 전 에


우선 들른 센트럴 파크


오늘도 뉴욕맑음.



오늘은, 센팍에서 가장 넓은 호수.

이름도 길고 긴 재클린 캐네디 오나시스 레이크 쪽으로.


첫날 포스팅과 마찬가지로 이런 넓은 자연 뒤로 솟은 마천루. 좋아.


분수대와, 그 뒤로 나무, 그 뒤로 뉴욕의 맨션들.




날이 차고, 바람이 많이 불었던 관계로,

곧바로 메트로폴리탄으로.




Metropolitan Museum of Art

주소 : 1000 5th Ave. New York, NY 10028

전화번호 : +1 212-535-7710

홈페이지 : http://www.metmuseum.org/

운영시간 : 일~목은 10:00~17:30, 금~토는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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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걸어오면 나타나는 메트로 폴리탄.


건물 앞이 공사중인 건 좀 아쉬움.


들어가봅시다 :)



입장료는 20불 "권장"이지만,

기부금 입장이 가능하며, 우리는 가난하니까 염치없이 1불씩 기부하고 입장했다ㅋㅋ

넓은 아트리움의 수많은 조각들.


하지만, 이런 조각품까지 모두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되므로,

우리는 중세 이후 유럽 회화작품 위주로만 감상하기로 결정.



드디어 입장ㅋ 두근두근

어떤 작품들이 있을까.



구스타프 클림트, "세레나 레더러의 초상"



지난 여름 한국 전시 이후로 알폰스 무하에 대한 관심이 급급 많아졌는데,

여기 마침 무하의 그림도 한 점ㅋ

"잔 다르크로 분한 마우드 아담"



윌리암 아돌프 부그로, "님프들과 사티로스"

나에게는, 유명하지 않은 작가의 그림인데,

사티로스의 왼팔을 잡고있는 님프가 예뻐서ㅋ



폴 고갱, "망고꽃을 든 두 타히티 여인"

폴 고갱전도 작년 시립미술관에서 했었는데, 왠지 반가움



빈센트 반 고흐, "밀짚모자를 쓴 자화상"

반 고흐 자화상은 전세계 어딜 가나 하나씩은 있는 듯ㅋ


클로드 모네, "런던의 웨스트 민스터 탑과 의회당"



클로드 모네, "루앙성당"

어느 시간을 그린 건지는 정확히 모름ㅋ



한 때 좋아라 해서 핸드폰 바탕화면에도 두고 있던 그림을 여기서 만나니

또 반가워서 얼른 찰칵ㅋ

클로드 모네, "생 아라스의 정원"

모네 특유의 인상주의 작품이 아닌데, 그림이 따뜻한 느낌.



오귀스트 르누아르, "초원의 소녀들"



위에서 말한 "님프들과 사티로스"가 사실은 저렇게 큰 그림이었다...

그리고 저기서 투어가 진행중이길래 살짝 껴서 들었지만 영어라서 전부 알아듣지는 못하고 금방 포기;;




유럽 회화만 보고나서 다시 메트를 나와 주린 배를 움켜쥐고,

이번엔 뉴욕에서 유명하다는 쉑쉑버거를 먹으러~~!! 쉑!쉑!



Shake Shack

주소 : 154 East 86th St. New York, NY 10128
전화번호 : +1 646-237-5035
홈페이지 : http://www.shakesh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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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t.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E 86th st.와 Lexington Ave. 사이에 있는

쉑쉑버거 UES(Upper East Side) 점.


두근두근

입장!!



내부!!



우리가 시킨건,

Shake Burger

Smoke Shake

바닐라 쉐이크

딸기 쉐이크

감자튀김.


합쳐서 25.64 달러.



줄서서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진동기로 가져오면 댐.



드디어 나왔다!!


일단 감자튀김과 쉐이크




그리고 나온 버거들.


솔직히 좀 짜.


나중에 워싱턴에서 먹은 five guys 가 더 맛있었고,

미 서부도 가본 사람들은 인앤아웃이 더 맛있다고들 하더라.


명성에 비해서는 약간 실망.

하지만, 맛은 기본은 해주니, 우리나라 모스버거나 크라제 같은데보다는 훨씬 맛있고 훨씬 짜고 훨씬 칼로리도.....



암튼 그렇게 점심도 해결하고, 근처에 H&M이 있길래 폭풍 쇼핑 후에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기로ㅋ


아무래도 4일동안 쉬지 않고 돌아다니다보니, 마지막날은 점심만 먹고도 방전@_@


호텔에서 체력 좀 충전하고 다시 오후엔 하이라인으로 가기로 했다.







+







뉴욕에 왔으니, 뉴욕 치즈케이크를ㅋ

마침 호텔 바로 옆에, 유명하다는 Lindy's Cheesecake에서

당근케잌 하나, 치즈케잌 하나.


그냥, 숙소 들르는 길에 샀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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