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bhub에서 메이저리그 티켓 사기는 맨 밑에!!]]


미국 여행을 하면서 가장 해보고 싶던 것 중 하나가 바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는 것이었고,

양키즈나 메츠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워싱턴 내셔널즈의 경기를 볼 기회가 왔다.


워싱턴 첫 날 저녁일과는 메이저리그 경기관람!!



Five Guys 햄버거를 먹고나서 슬슬 경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이 지하철역 출구이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저 멀리 보이는 경기장 입구로 갈 수 있다.

지하철 역은 Green Line 의 Navy Yard 메트로역.


미리 출력한 티켓을 들고 입성!!



National's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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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서 가장 가까운 출입구인 Center Field Gate

여기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셔널즈와 관련된 걸 하나씩은 다 걸치고 다닌다!!



입장하는데,

오늘 마침 T-mobile이었나? 미국의 한 통신사와 이벤트성으로 체결한 무슨무슨 데이였는지,

내셔널즈 로고가 쓰인 헤드폰을 하나씩 뙇!!

역시 천조국의 위엄!!

(하지만 음질이 별로라 그냥 전시용으로만 쓰이고 있음...)


워싱턴 D.C 답게, 마스코트는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

근데 이 사람이 누군지는 모르겠음

아마 루즈벨트 대통령일듯!!



나도 한 장ㅋ 찍어보고ㅋㅋ



뭔가 멋있는데 잘 모르겠는 동상도 있고... 뭐 이 팀의 레전드 선수겠지ㅋ



자리 찾아가는 길에 보니 이렇게 생중계 부스도 일반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오픈형으로 되어있고 :)


꼭대기 자리로 올라가기 전,

비싼 돈 내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이나 구경도 하다가



잠시 유혹에 흔들렸으나,

줄이 길어서 포기ㅋㅋ



내 자리는 222블럭이니 한참 오르고 올라야 하는 5층!!



드디어 내 자리 도착해서 보게 된 경기장 전경.

선수들이 콩알만하게 보이지만,

투수의 투구동작정도는 보일 정도니 가격대비 치고는 나쁘지 않은 자리!!



어마무시하고 화려한 내셔널즈파크의 전광판.

저 시계가 인상적임!!



구름이 멋드러지게 내려앉은 내셔널즈 파크



경기 중간중간 Active Cam이라고,

관중석 비춰주는 게 있는데, 우리나라처럼 도망가거나 부끄러워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음

저 할아버지도 엄청 인상적ㅋㅋㅋㅋ



파노라마샷

으와아앙 대단대단



클리닝타임엔 워시턴 내셔널즈의 마스코트인 역대 대통령들이 나와서 저 워닝트랙을 도는데

사실 지금 뭐하나 싶었음.

옆에 써있는 이름들 보아하니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에이브러햄 링컨, 테디는 누구지? 빌은 빌 클린턴인가..



앞을 지나가던 말던 시큰둥한 사람들...



나도 간 김에 내셔널즈 모자도 하나 사서 기념샷ㅋ

목에 두른게 기념으로 받은 헤드폰!



최대한 줌을 끌어당겨 찍으니 공 날아가는거까지 찍힘!!



사실, 메이저리그 경기 분위기나 느껴보고 메이저리그 구장 구경해보자 라는 생각에 간거라

선수도 꿰차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 누가 이기든 상관은 없었고,

(이왕이면 홈팀 이겨라!였지만)

저녁 늦은 시간이라 6회였나 7회 정도 지나고 슬슬 일어나서 나왔다.

길건너 강의 야경 :)



다시 "비싼 사람들은 이렇게 보는구나" 샷



여기서 한참 줄 서서 기다렸는데,

신분증 안가지고 왔다고 맥주 안 줌!!

이거 사려고 2개층을 오르락내리락했는데!! 안 !!



내려가기 전 마지막 기념 인증샷ㅋ



어느새 시꺼매진 내셔널즈 파크를 뒤로 하고 나왔다ㅋ


1회에 내셔널즈가 3점 낸 이후로 7회까지 별다른 화끈한 플레이 없이 투수전 양상이던 경기는

결국 내가 못 본 후반에 몰아쳐 역전에 재역전극 끝에 내셔널즈가 6:5로 이겼다지.

(끝까지 있을걸ㅠ)



지하철 타고 돌아오던 길,

워싱턴 야경 보려고 메트로센터 메트로 역에서 내려서

이리저리 둘러보는데,

백악관은 문이 잠겨서 못봤고,


저 멀리 보이던 오벨리스크... 인데 공사중...ㅠㅠ



마지막은 미 재무부 건물 옆의 W호텔 루프탑바를 가려고 했으나,



왠지 내 드레스코드가 너무 추레한 듯 하고,

분위기는 너무 시끄럽고,

자리는 없고...

그래서 사진만 두 장 찍고 나왔음...

그나마도 부끄... 해서 흔들린 것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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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무부 건물이었나 그랬던 듯ㅋ


이제 숙소까지 타박타박 걸어들어가서 골아떨어질 일만 남았지!!








+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맞이한 추석의 대보름달!!










++







[[메이저리그 경기 저렴하게 관람하는 Stubhub 이해하기]]

사실, 영어 조금만 하면 전혀 어려울 거 없는 Stubhub.

시즌권을 샀다거나 하는 등 본인이 가지 않을 경기의 표 또는 단체 구매후 재판매 등등... 이 있겠지만,

뭐 구체적으로 왜 표를 여기에 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표가 많고 싸면 내가 좋은거니.


이렇게 티켓(스포츠/공연 포함)의 재판매 사이트인 Stubhub


www.stubhub.com 으로 접속!!



Stubhub의 초기화면.

여기서 중간의 Sports-MLB-MLB regular season 선택



이후에 맨 아래로 내려가면 이렇게 팀 별로 구분해서 티켓을 볼 수도 있고,



내가 관람할 Washington Nationals의 경기를 골라보니

이 포스팅을 쓰는 2014년 4월 21일 현재 이렇게 리스트가 나왔음

(캡쳐는 19일에 해서 20일 경기부터 노출됨)



그 중 한 경기를 클릭하면 이렇게 경기장 사진과 함께 Block 이 나온다.

그 중의 맘에 드는 한 블럭을 클릭하면 그 자리에서의 뷰(?)가 미리보기로 나오면서 이해를 도와준다.



실제로 내가 경기를 관람한 222블록은 저렇게 5층 맨 끝 ㅠ

원하는 블럭을 클릭하면 그림에서는 저렇게 두꺼운 테두리로 표시되고

오른쪽 티켓은 그 블럭 내의 티켓만 그림처럼 정렬된다.

내가 예매할 당시는 가장 싼 티켓은 6.5불부터 있었음ㅋ

난 약 7000원에 본 경기였음!!

임의로 한 티켓을 정해서 본 미리보기 모습.

오른쪽 Checkout 하면 결제화면으로 넘어가는데,


회원가입하고 하는게 여러모로 편할듯.

이 이후는 신용카드 해외사이트 결제인데,

특히 별다를만한게 없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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